SB정보정책일지

이구역 정보&정책 담당일지

  • 2025. 4. 13.

    by. sunnybae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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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개발자 커뮤니티와 테크 산업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인물이 있다. 바로 'Interview Coder'를 개발한 로이 이(Roy Lee). 그는 AI 코딩 인터뷰 툴을 만들고, 직접 이를 사용해 세계적 테크 기업에 합격했지만, 결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퇴학당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Interview Coder

       

      Interview Coder란?

      Interview Coder는 AI 기반의 실시간 코딩 인터뷰 지원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문제풀이를 넘어, 실제 면접 도중 정답 코드나 힌트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능까지 갖췄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 프로그램이 면접관에게 들키지 않도록 정교하게 설계되었다는 것이다.

      로이 이는 누구인가?

      로이 이(이정인)는 컬럼비아 대학교 컴퓨터과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한국계 개발자다.

      그는 자신의 기술력을 시험 삼아 Interview Coder를 만들었고, 이를 기반으로 아마존, 메타, 틱톡 등 유명 기업의 면접에 통과했다.

      퇴학 사유는?

      로이는 자신이 만든 AI 툴을 직접 면접에 사용했고, 이는 명백한 부정행위로 간주되었다.

      결국 모든 입사 오퍼가 취소되었고, 컬럼비아 대학은 그를 퇴학 처리했다.

      하지만, 그 후의 반전

      흥미로운 점은 이 사건 이후에도 로이 이가 멈추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Interview Coder를 월 60달러 구독형 서비스로 상용화했고, 현재 월 3억 원(약 22만 8,500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AI와 윤리 사이,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

      로이 이의 사례는 기술과 윤리 사이의 경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AI는 분명 효율적인 도구이지만, ‘사용 목적’과 ‘방법’에 따라 그 의미는 완전히 달라진다.

      기업과 사회의 반응

      일부 기업은 이미 AI 감지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면접 방식을 구술형으로 전환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이제는 기술을 뛰어넘는 윤리적 기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로이 이의 이야기는 단순한 퇴학이나 성공 그 이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것은 바로,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가져야 할 기술 윤리에 대한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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